안녕하세요.   
매번 챕터 지나갈때마다 문제집에서만 보던 합격수기를 제가 쓰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사실 쓰고 싶었어요. 나도 저기에 발췌되고싶다.. 남의 합격수기말고 내가 쓰는 합격수기가 보고싶다 이런 ㅋㅋㅋㅋㅋ  
그게 현실이 되게 만들어주신 어대훈선생님 정말 감사해요.  
어쌤 만나서 합격가능했다고 당당하게 말할수있습니다.  
  
작년에 정말 공부안하고 시험봤다가 당당하게 떨어졌는데   
하필 같은 시험장 같은 교실에 아는 동생이 있었어요.  
친하게 지내던 동생인데.. 그 동생은 당당하게 합격했더라고요.  
내가 공부 안해서 떨어진건데 괜히 부럽고.. 그래서 그 동생한테 물어봤습니다.  
공부 어떻게 했냐고 ㅋㅋㅋㅋ 그랬더니 어쌤 핵심노트강의 들었다네요?  
아 알겠다 고맙다하고 저도 준비했습니다.  
  
목표는  
1. 핵심노트강의 3독하기  
2. 모르는 파트는 2독하기  
3. 어쌤 강의 중 질문하면 맞는 대답하기  
  
이정도로 잡았습니다. 이건 강의를 처음 들을 때 정해놓은 목표였어요.  
특히 3번이 제 승부욕을 ㅋㅋㅋ 불태웠는데요.  
2독할때도 쌤이 질문에 대한 2가지 답변을 주면 50:50 인 그 답변을 틀리더라고요.  
자괴감 들고 그 부분 다시 듣고 내가 맞는 답변을 하면 넘어가는 방식으로 계속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너무 들어서 숨소리 웃음소리까지 예측할수있었고요 ㅋㅋㅋㅋㅋ  
  
좋았던건 발음이 좋으셔서 1.8배해도 귀에 잘들려서 회독하기가 편했고  
강의하시는 중간중간 좋은 말씀, 재밌는 말씀도 해주셔서 좋았어요.  
너무 달리기만 하면 힘들었는데 웃을 수 있었거든요.  
  
또 암기도우미! 이게 기가막힙니다.  
시험지 봤는데 비슷하면 그냥 외운거 싹싹 적어서 대입시키면 1점이 뭐야 10점도 가능이고요?  
학생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주신건지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지난 시험은 몰라서 찍은 문제가 전부였는데   
이번에 공부하고나서는 무슨 의도로 낸 문제인지 금방 파악하기가 쉬웠어요.  
그런 이유로 제가 마킹 실수를 여러개했더라고요.  
이 부분도 어쌤이 강조하셨던 부분인데 제가 ox문풀을 안해서 그랬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전에서 약하신분들은 꼭 들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합격은 했는데 강의는 더 듣고 싶은 마음.. 선생님은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더 빨리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어쌤.. 여러분도 빨리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