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제34회 감정평가사 합격자가 말하는 합격비결 ] 박문각에서 스터디를 통해 합격달성의 열쇠를 찾다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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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9
#스터디를 중심으로 공부 #문제풀 때 버릴건 과감히 버리자 #꾸준한 테스트로 연습

간단한 인적사항 및 준비 전략
안녕하세요? 이번에 운 좋게 34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32. 공부는 작년 4월 말일에 박문각에서 동차 올패스를 결제하고 올해 시험일까지 1년 3개월 정도 하였습니다. 대학원 박사 수료(감정평가와 무관 전공) 후 전업으로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10여 년 전에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행정법, 경제학을 공부한 적은 있으나 오래전 일이기에 내용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당시 행정법 문제를 푼 적이 있기에 논점 잡는 것은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민법도 오래전에 잠시 살펴본 적은 있으나 이 역시도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인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많은 논문을 접하고 글을 썼기에 빠른 시간 내에 목차를 잡고 내용을 채우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에 이론, 법규에서 최대한 득점을 하자는 전략으로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
실무(유도은 평가사님) 이론, 법규 위주로 득점하자는 전략을 수립하였지만, 다음 해(2023년) 3월 초까지 실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고 그때까지 실무 위주로 공부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마 2022년 1차 시험이 4월 초였던 것 같은데 그 이후 4월 한 달간 진행되었던 기본강의가 밀려 있었습니다. 이에 실무를 위주로 실무>법규>이론 비중으로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6월 중순 무렵부터 실무는 1,000점 문제를 풀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감정평가사인 친구의 조언을 받고, 기출 문제 중 18회 1번, 27회 1번과 같이 전형적인 3방식 문제를 풀면서 3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덕분에 이후에 실무에서 3방식이 나오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고, 올해 시험에서도 덜 당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0기 스터디와 1순환(유형별, 목적별)·2순환 강의 수강을 병행하였고, 강의를 듣기 전에 꾸준히 테스트에 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오버되더라도 풀어보라고 하셨던 문제를 빠짐없이 풀다 보면 안정적인 점수를 득점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1차 합격이 결정된 이후 실강으로 3기 스터디에 참여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시험을 보며 각종 소음 등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무는 3월 초까지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임박했던 6월 말부터는 기출 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유도은 평가사님의 스터디 문제는 굉장히 잘 정리가 되어 있고, 해당 자료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명확하게 출제 의도가 드러나기에 학습하기에 좋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득점하고, 모르는 부분은 보수적으로 서술하며, 치고 나갈 부분은 치고 나가는 연습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론(지오 평가사님) 이론 기본강의 수강시에는 강의 시작 전에 지오 평가사님께서 이전 시간에 가르쳐주셨던 내용을 다시 복습시켜 주셔서 따로 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매주 제공되는 의의 암기 테스트를 통해 의의를 지속적으로 암기하였고, 연습 과제를 통해 스스로 목차를 짜보려고 하였습니다.
7월 중순부터는 0기 스터디와 실무기준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0기 스터디에서는 기출 문제를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시 동차의 경우 기출 문제를 풀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따라서 0기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0기 이론 스터디 때 대부분 답안에서 A 점수를 받았고, 좋은 코멘트를 받았기에 1기 스터디부터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1차 준비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다만 점심을 먹을 때는 지오 평가사님의 서브노트에 있는 의의 암기를 하였습니다. 1차 시험 이후 의의 암기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미리미리 눈에 익혀두고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차 시험 과목 중 부동산학원론 공부시간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1차 합격이 결정된 이후 지오 평가사님의 기본서와 실무기준 책을 여러 차례 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1기 스터디부터 참여를 못하였기 때문에 이전에 진행되었던 스터디의 문제를 보고 저 스스로 목차를 작성한 뒤, 답안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키워드를 적어두었습니다. 그런 뒤 지오 평가사님의 예시 답안과 비교해보고, PPT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에서 제가 보충해야 할 부분, 답안 작성시에 도움이 되는 멘트를 따로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암기하였습니다.
이론은 두문자, 목차 및 작성할 내용을 저만의 방식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시험 며칠 전에는 의의, 목차, 특정 주제나 문제가 나올 때 저만의 논지 전개 방식을 생각해 두면서 위 서브를 암기하였습니다. 덕분에 올해 1번 문제 서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지 전개, 문제 서술 방식은 지오 평가사님께서 실무기준 해설서 강의를 하기 전에 답안 작성 특강이나 스터디 이후 강의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법규(도승하 평가사님, 강정훈 박사님) 법규는 기본강의, 스터디, 마무리 특강은 도승하 평가사님 강의를 들었으며, 강정훈 박사님 강의는 찍기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 때는 도 평가사님께서 행정법 도해연습도를 통해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아주셔서 이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별법 기본강의 내용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아 생소하였습니다만 이 역시도 행정법처럼 논점을 따로 잡지 않고 의의, 취지 정도만 암기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마친 후 법규는 단과 강의를 들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여 0기 스터디 강의만 수강하였습니다
1기 스터디부터는 3주차까지만 참여하고 1차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다만 저녁을 먹을 때는 도승하 평가사님의 미니법전에서 법조문을 암기하였습니다. 
법규는 4~5월경에 스스로 서브를 만들어 보려고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1차 시험 이후 참여한 3기 1주차 법규 스터디에서는 18점(1번 6점/2번 11점/3번 1점. 오프라인 기준 뒤에서 3등)을 맞기도 했으며, 4문제 중 2문제의 감점 답안 예시가 제 답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3기 2주차부터는 미리 문제를 보고 목차와 답안을 외워가서 작성하였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강정훈 박사님의 찍기 특강과 도승하 평가사님의 최종 마무리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법규는 따로 서브를 만들지 않았으며, 도 평가사님의 우선순위 쟁점 91에 있는 우선순위대로 기출 문제집의 답안을 보고, 스터디 자료를 보면서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타공기로 구멍을 뚫은 후 스프링노트로 묶어서 여러 번 보았습니다.

나가며
합격자 발표 전날 탈락을 예상하고, 체념하면서 코인 노래방에서 놀다가 집에 와서 편히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학원에 1기 스터디 등록을 하기 위해 일찍 출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하철 환승역에서 합격자 발표를 확인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합격에 감사하다는 마음, 당황스러운 마음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안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험 준비하면서 
들었던 몇 가지 생각은
1. 내용 파악을 넘어서 장악(목차 세워보기, 의의, 유용한 문장)
실무의 경우 보수적인 서술이 필요할 때가 있고 빠르게 치고 나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평소에 멘트를 연습해 두면 서술할 때 분량 조절로 시간 관리도 가능합니다. 도저히 산식 전개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는 그나마 알고 있는 멘트 서술을 풍부하게 하는 방식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 이론 의의 및 실무기준, 법전 평소에 잘 보아서 실·이·법 및 1차 학습 분량·시간 줄이기
1차 합격 수기에서도 작성하였지만 이론 서브노트로 의의를 암기해서 1차 과목 중 부동산학원론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차 시험을 마치고 바로 3기 스터디에 들어가야 하는데 학원론 내용+의의 암기했던 것으로 초반에 버텼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론 심화강의에서 배우는 실무기준은 실무 강의 때 답안지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한편 저는 1기 스터디부터는 이론 스터디에 참여 안 하고 강의도 듣지도 않은 채 실무와 함께 1차 공부만 하였습니다. 도 평가사님의 미니법전은 1차 감관법 공부 때 도움이 되었고, 감관법 시험을 위해 달달달 외우니깐 1차 합격 이후 2차 법규를 준비할 때 그나마 나았습니다. 
3. 마지막에는 버리자
저는 서브나 스터디 자료를 제본할 때, Carl 타공기로 구멍을 뚫은 뒤 루즈링으로 제본하였습니다. 다른 제본 링과 달리 열었다가 닫았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 1~2주일 전부터는 ‘이 내용은 2주가 지나도 기억하겠다’라고 생각한 것은 다 버렸습니다. 
시험 당일 문제 풀 때도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내가 정말 지금 기억이 나지도 않는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이전부터 스터디 때 문제 풀이하면서 내용 장악했던 것처럼 시간 배분·목차 구성·내용 조절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의를 통해 많이 배웠던 유도은 평가사님·지오 평가사님·도승하 평가사님·강정훈 박사님 그리고 시험에 도움을 준 친구 이규호 평가사님, 컨설팅으로 도움을 주신 이유곤 평가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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