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행정사 자격시험 최종합격] 직장병행 일반행정사 동차합격, 박문각 커리큘럼에 맞춘 매일의 꾸준함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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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0
#영어강사 #지난해 공인중개사 자격취득 #암기내용 녹음 

■ 현직 영어 강사, 직장병행 자격 취득 준비    
우선 저는 현직 학생들을 가르치는 영어강사로써 그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과 자신의 내적계발을 이루고자 행정사의 업무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어 시작한 공부였습니다.   
작년 공인중개사를 취득함에 이어 직장병행 수험생활을 올해까지 보냈습니다!   
자격증을 하나 더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11회 일반행정사(2023년도 시험)입니다! 
매번 준비 할 때마다 합격하겠다는 마인드로 시작하는 시험공부지만  이번은 좀 다른 마음을 가졌습니다.     
호기롭게 2023년 안에 행정사 1차, 2차를 동차로 합격하겠다는 각오를 다잡았지만 작년 공인중개사 준비 때는 막연히 오랜 시간 반복하고 인터넷강의 교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학습하면 된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이번 행정사 준비과정에서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내용은 어렵고 잘 와닿지 않는데, ‘계속 읽어보고 싶다. 이해하고 글써보고 싶다.’ 는 뭔가 갈망 같은 게 샘솟았습니다.      
학생들에게 신경 쓰는 과정에서, 수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전혀 별개의 혼자만의 학습을 하면서도, 묘하게 이 공부를 하면 감정이 정화가 되었다고 할까요?      
스트레스를 받을만하면 그냥 책부터 펴고 강의부터 켜고 봤습니다.  
다음날 머리가 상쾌해지더군요!    
이게 끝가지 시험기간을 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긴, 행정사의 행정이란 단어에서 풍기는 친근한 연상과는 다르게 난해한 과목들이 1차부터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했던 것도 같습니다!   
   
■ 1차시험 합격수기
2023년 6월 3일 (토) 있었던 1차 시험에서는 △민법(총칙) 84점 △행정법 84점 △행정학 64점 △평균 : 77.33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 1차 수험기간 : 23년 4월~6월, 약 2달 반  
* 2차 병행 + 1차수험기간 : 1월부터 3월까지의 3달간은 2차 80%, 1차 20%의 비율로 학습하였습니다!   
민법의 경우 공인중개사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아서 개념적으로 막히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민법 총칙의 경우  기출문제를 통해서 문제를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를 사서 강의와함께 1회독하고 바로 기출문제집 + 예상문제집을 "기화펜(특수잉크로 책에 표시해도 수시간내 증발하여 답 표시 남지않게 되는 펜)"으로 풀고  다시 푸는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 5회독)   
풀었던 문제는 2주뒤에 풀어보면 새롭진 않지만 답이 틀리게 됩니다.   
틀린 문제 옆에다 바를정 正 표시로 푼 횟수기록과 더불어 마지막까지 봐야할 문제는 형광펜 보라색 별표 칠했습니다!   
틀린 답이 왜 틀렸나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 행정법이란 과연 무엇인가?   
가장 난해했던 과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우선 용어가 너무 생소했지요.   
절차상 하자, 하자의 치유, 공무수탁사인 등 한자어로 구성된 말의 의미를 풀이해가면서 강사님이 짚어주는 부분 위주로 강의의 ppt를 보고 또 보다가 기본서 문제 (기출문제 + 예상문제) 를 많이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결국 기출문제집로 마무리했는데 반복되는 개념이 있어 마지막에는 수월하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 행정학 친해지기 어렵다면?   
초반부 행정학의 발달사 비슷하게 배우는 부분은 인강을 통해 5번은 들었던 것 같고 문제보다도 개념을 잡으려 노력한 과목이었습니다.    
형광펜을 활용하여 다소 딱딱한 개념은 네모로,  유연한 개념은 동그라미와  색깔을 구분해서 관리주의 신공공관리(NPM) 했을 때 도형과 색깔이 기억나도록 눈에 바르려 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이 단순함이 더 철저한 개념의 이해와 암기를 요했기 때문에 1차과목 중 가장 기본서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본 과목입니다.    
기출문제풀이와 더불어 응용이 되는 과목인지라 “학원에서 제공하는 행정학 OX기출 / 온라인모의고사 문제”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다만 행정사 시험의 특성상 공무원행정학의 범위보단 좁기 때문에 박문각 최욱진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4지선다형의 공무원 기출문제는 보지 않았습니다.   
1차시험은 행정학이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법과목인 민법과 행정법은 공인중개사를 취득하시거나 타 자격의 민법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1~2달 안에 정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2차시험 최종 합격후기   
2023년 12월 6일(수) 최종 합격 발표가 있었던 제11회 행정사 자격시험은 2023년 10월 7일에 치러졌습니다.  
직후의 감정은 홀가분하고도 찜찜한 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많은 수험자분들이 으레 느끼셨을법한 예상과는 다른 문제의 출제로 허를 찔린듯한 기분이 들었으리라!     
이유인즉슨, 올해는 특히 행정절차론 과목 중 개인정보보호법의 전면적 개정과 더불어 ‘사무관리론 과목의 행정효율과 협업촉진에 관한 규정→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으로 개정되는 바람에 이 부분에 대한 출제가 유력했고, 강의하시는 교수님들도 특 A급 주제로 다뤘던 것임에도 거의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2023년 행정사 11회 시험은 기 출제된 문제를 일부 변형하여 재출제 하였고, (평균 과목별 5문제 중 3문제 이상 기출문제 변형)  이에 따라 기출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되어있지 않은 수험생들에겐  다소 어려운 시험이 아니었나? 생각했었습니다.     
우선 저는 시작할 때, 시험대비를 무조건 전 범위를 공부하자!       
올해 출제가 유력한 순으로 교수님 및 나 스스로가 임의로 분류한 특A·A·B급의 출제 논점은 별론으로 하고 공부는 모든 논점을 다 특A 그래도 조금 덜 중요하다 싶어 공부한 것은 A급 정도로 준비했었습니다.   
2차시험 과목별 점수는 △민법(계약) 49점 △행정절차론 67점 △사무관리론 65점 △행정사실무법 74점 △으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 나만의 학습법 
1. 강의수강과 함께 두꺼운 기본서의 통독 (2회 미만) 
박문각 기본교재를 처음에 4권 세트로 구매하여 강의와 함께 내용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솔직히 혼자서는 일반 비문학 책처럼 읽을 수 없었습니다. 
법학수험서는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을 염두해 두고 쓴 책들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인터넷강의의 교수님의 설명과 책읽어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들었습니다.   
단 여기서 저는 이해가 안 되더라도 무조건 2배속으로 재생했습니다.   
이것이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준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한번 들을 강의, 빠르게 2번 3번 들으면 더 머리에 남아있다는 판단 하, 기본강의를 과목별 3번 행정절차론의 경우 처음에 너무 이해가 안되어서 5번까지도 들었습니다.   

2. 책에 형광펜작업 및 연필로 초도필기 후 볼펜으로 다시 적으며 내용 숙독
비교적 두꺼운 기본서에는 별로 하지 않고, 하더라도 노랑·초록·보라 3색정도만 활용해서 심혈을 기울이진 않았습니다.    
추후 시험이 임박한 7~8월 경에 본격적으로 외울 부분과, ?내용상 비교해야 할 부분, 부정적 의미의 부분을 구분하여 형광펜을 색칠했습니다.   
* 첫째, 형광펜을 예쁘게 처야 하는 과정에서 순간 엄청난 집중을 하게 됩니다.   
* 둘째, 형광펜 칠이 말라야 책을 넘기므로 번지지 않기 위해서 마를 때까지 약 1분간 빠르게 2번 정도 더 읽게 되지요.(긴장감 조성으로 순간 집중력 발휘를 유도합니다!)   
?* 셋째, 나름 색깔의 규칙을 정했습니다.     
이렇게 강의와 관련내용을 연필로 필기하다 보면 어느덧 6~7월이 됩니다.   

3. 타이핑으로 암기한 내용 현출!      
다이날리스트라는 앱을 활용해서 암기한 내용을 과목별 논점 순서대로 안보고  타이핑으로 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항상 끼고 했지만 시력이 저하된 것은 너무 과했던 것일까요? 
하지만 가히 단언하건데 암기에 대한 확신을 누리려면 현출!   
어떻게든 내가 스스로 쓸 수 있는 것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고통스럽더라도 타이핑이라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방법으로 몇 시간이고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오늘 민법인데 너무 컨디션이 좋다  그럼 민법 사례문제를 구해다가 머리를 감싸보면서 대목차 중목차 소목차를 연습지에다 빠르게 필기하고 그대로 암기한 내용 + 알고 있는 판례를 붙이는 겁니다.      
이만하면 오늘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그냥 계속 공부가 잘되면 타이핑을 쳤습니다. (= 행정사 시험공부의 끊임없는 반복 복기 특성상 몰입을 할 수 있는 공부법이면 그대로 쭉 몰아부침 그게 타이핑이었고, 8월 1달은 타이핑만 쳤다 싶을 정도로 (보고 쳐보고/ 안보고 더듬더듬 치고 / 완전히 안보고 쳐질 때까지 전과목 1달 정도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9월이 되자 타이핑이 치기 싫어졌습니다.     
금새 머리가 아파지고 시험이 다가온다는 압박감 + 학원일 스트레스로 가장 힘든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이무렵 공부시간은 최소 10시간 이상 확보하려 했으며 그러기 위한 야간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지요. 시간이 새벽 3시 정도가 되었다 싶으면, 스트레스도 풀겸 도파민을 분비시키고자 좀 편안하게 강의를 시청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다시, 타이핑은 정말 2차 수험기간 초반 중반 끝 기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공부법이라고 봅니다. 타이핑으로 쓸 수 있으면 손으로 써집니다!   
글자체는 정말 중요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정답의 내용이 되는 키워드가 핵심이고   글자체는 제생각에 동점자 있을 경우 참고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 초반에 심혈을 기울여서 쓴 민법관련내용 점수보다 사무관리론 행정사실무법 등 글자체를 좀 날리고 내용을 풍성히 적은 문제의 점수가 하나 같이 다 높았습니다!  
그리고 타이핑의 장점은 다음 줄에 써야하는 내용을 동시에 연상하는 훈련을 병행하면서 실제시험에서 글쓰기 속도가 비약적으로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행정사 2차 시험의 채점방식이 감점제가 아닌 (틀렸다고 점수까는 게 아닙니다)  가점제 즉, 쓴 내용이 관련성이 있으면 점수를 부여하고, (문제의 난이도/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두긴 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때문에 쓰는 내용이 일단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즉 쉼없이 써야 합격수준의 답안(제가 생각하는) 최소 각 과목별 10페이지 가 나오는데(물론 키워드 핵심포인트 요약해서 잘 적으시는 분들은 6페이지로 월등히 높은 점수 받는 분도 보았습니다!)  거의 실제시험에서 반사적으로 쓰려면 타이핑으로 다음에올 내용을 연상하는 훈련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사례형문제 대비 전략  
민법과 행정절차론은 사례형문제가 필히 출제됩니다.    
특히 민법과목은 모든 문제가 사례형이라는 생각으로 대비해야 하는데요.   
물론 이번 11회 시험에서 단문형으로 2문제가 출제되었지만  암기한 것을 거의 현출했는데도 생각했던 것만큼 점수가 높진 않았던 걸로 봐서 사례형에 점수비중을 더 두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례를 보자마자   
1) 논점을 잡고 (이건 동이항이다, 계체과다, 전부타인권리다 등등..)   
2) 시험지에 암기한 두문자를 써서   
3) 내 머릿속 구상에 맞춰 서술한다.   
4) 쓰면서 다음에 올 내용이 자연스레 떠오를 정도로  


의 과정을 8분내 완료하기 위해서와 사례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민법의 경우 프린트문제 캡쳐본을 50여개 준비해서 랜덤으로 섞어서 컴퓨터화면에 띄우고 답안을 적고 모범답안과 비교하는 과정을 9개월에 거쳤습니다.   

5. 2차대비 스터디구성, 이른 모의고사로 시험적응도 향상!


저는 운 좋게도 온라인상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형님들을 만나서 같이 스터디를 구성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모의고사 스터디를 하긴 비교적 이른 4월부터 암기가 안 된 상태에서 2주에 1번씩 작년도 모의고사를 구해 시험을 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어서 모범답안지를 몇 번 보고 적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각 과목당 50분 내에 써야 하는 시간관리요령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었고  제 손에 맞는 볼펜도 찾아 낼 수 있었습니다.    
4월은 과연 외워질까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모의고사를 치렀지만 거짓말같이 매일의 노력이 더해지다 보니  5월·6월·7월 월별로 암기가 잘 되기 시작 했습니다   


무엇보다 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자신감을 기르기 위함이 아닌가 싶지만,  물론 이것도 유효하고, 시험을 쳐본 결과, 긴장상태에서 실제 답안지에 실제시험시간과 맞춰서 써본 답안이(최소 5회 최소입니다!) 많으면 10번까지도 손으로 써본 주제가 비로소 실제시험에 출제되었을 때, 20점 만점에 12점~15점까지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치고 나면 분명 암기가 된 부분과 덜 된 부분의 구분이 명확해 집니다.   
평일 사례형 문제풀기 스터디 또는 주말 전범위 스터디모의고사가 끝나면 소목차별로 세부적으로 채점을 해서 어느 부분이 암기가 되지 않았는가를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형광펜의 색깔규칙(상술함)을 활용하여  다시 한번 집중해서 읽으려고 했습니다.     
스터디 끝나고 나면 인증샷을 찍어 올려야 하는데  너무 늦으면 안 되서 틀린 것 정말 집중해서 읽고 올리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6. 녹음하기   
쓰기가 너무 당연해지고 모의고사 스터디가 무르익어갈 무렵은 늦여름 8월이었습니다!  공부법의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바로 녹음을 했습니다.   
텅 빈 교실에서 밤에 혼자서 교재를 메인으로 실전에서 "쓸 만큼의 분량"을 녹음했습니다.  
길이별로 끊어서 30분 정도로 1.5배속으로 반복해 들을 요량으로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의 헬스장에서 무한청취했지요.   

■ 제12회 자격시험 합격 응원합니다  
모쪼록 올해 합격하신 분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드리며 올해 되지 못하신 분들도 내년 12회 동차합격! 믿어 의심치 않으며 마음으로 응원하는 바입니다!    
박문각 커리큘럼에 맞추어서 매일의 꾸준함만이 5프로의 동차합격의 문턱을 넘으실 수 있을 겁니다!!     
새롭게 진입하시는 분들의 최소의 시행착오를 통한 성공적 수험기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의 합격수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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