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제34회 감정평가사 합격자가 말하는 합격비결 ] 거북이는, 박문각의 길을 따라 합격으로 완주한다.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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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9
#책을 안보고 스터디 #상대평가임을 숙지 #명언을 보며 멘탈 케어

들어가며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자만하는 토끼를 노력하는 거북이가 이겼다는 유치원생들도 아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거북이는 왜 경기한다고 했을까요? 누가 봐도 거북이가 질 것으로 생각하는 그 경기를 거북이가 한 이유는 마지막에 이야기하고 일단 합격 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시기별 구체적인 공부방법
공부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2차를 공부하다 1차를 합격한 후 다시 2차를 공부하는 방법, 1차를 붙은 후 3개월 동안 2차를 빡세게 공부하여 시험을 친 후 1년동안 다시 2차를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4~10월 진입이면 2차 공부 선행을 추천하며 1~4월 진입이면 1차만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12월 진입의 경우 본인의 베이스 여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되겠지만 이때 2차를 공부한다 해도 머리속에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22. 3월 1차공부에만 매진했으며 학원 모의고사 등은 보지않고 문제집+기출문제로만 공부했고 강의는 기본강의는 다 들었고 회계만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처럼 베이스가 있으시면 회계나 경제만 강의를 들어도 충분할 것 같고 저나 주위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출문제에서 -10점정도 하면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나오는 듯 합니다.

2022.4~7월 학원의 올패스 강의를 끊어 공부했고 강의 커리큘럼에 맞게 공부했습니다. 실무의 경우 3방식을 배우는데 이 때 3방식 만큼은 시험에서 다 쓴다는 각오로 죽어라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론의 경우 생각보다 이해가 수월하게 되실 텐데 이해에서 멈추지 마시고 필수적인 정의 등과 함께 목차 암기도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법규의 경우 실무보다 더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는데 강사님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만큼은 필기라도 잘 해서 후에 공부하실 때 도움이 되도록 정리만 잘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2.7~10월 강의 및 GS 0기 스터디가 진행되는 시기로 이 때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거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책을 안보고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무도 이때는 어떤 유형인지 미리 알려주고 이론과 법규는 문제를 알려주는데 책을 보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의 경우 이때부터 3방식을 넘어 이때부터 유형별, 목적별 평가가 들어가는데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해 안되는 내용을 억지로 이해하기 보다는 차라리 3방식을 복습하는 것이 공부에도 재밌고,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이론은 각론을 공부할텐데 실무와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너무 쫄지 말고 실무공부와 함께 하는 느낌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 
법규는 종합문제를 풀텐데 저는 답안지 쓸 엄두가 안나서 강의를 듣고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022.10~12월 보통 1차고비가 오는 시기입니다. 3과목 모두 문제풀이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부담이 많이 증가하고, GS스터디의 경우 불합격생들 중 일부가 유입됨에 따라 낮은 성적을 받아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슬슬 강의듣는 시간보다 문제푸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하며 실무의 경우 무조건 100점을 완주할만한 실력을 갖춰야 하며 이론 법규의 경우도 형식(서본결, 논점의 정리~논점의 해결)을 갖추어 적어도 7~80점은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실무는 3방식은 자신감 있게 풀 수 있어야 하고 보상평가 역시 어느정도 실력을 갖추야 좋습니다.
이론의 경우 암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이때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에 목차암기와 정의 암기를 매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론의 경우 책의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때 서브를 조금씩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법규는 이 시기부터는 판례수업을 하는 바 하루에 1개씩이라도 판례를 암기하고, 적어도 문제를 봤을 때 어느파트의 문제인지 정도는 파악이 되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법규 조항 암기만큼이나 판례 암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문제를 풀고 문제가 나온 판례를 암기하며 관련 조항을 공부하는 식이 가장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3. 1~3월 동차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때 보통 1차로 넘어갑니다. 보통 기출을 아껴서 나중에 보시려는 분 있는데 이 시기에 최소 1회독 하시는걸 추천하고 어디부터 해야 하는지는 각 강사분들이 알려 주실 겁니다! 기출분석이 진짜 중요한게 저 같은 경우도 나름대로 분석 해보니까 34회 1번문제가 수익환원법 나올 것 같아서 빡세게 공부했다니 진짜 나와서 고득점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3. 4~7월 가장 지치는 시기입니다. 여기서 공부를 더 해도 성적이 오를까라는 막연한 불안감과 함께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취업을 하는 모습을 보면 공부에 집중하시기 어려우실 텐데 이 때 치고 나가셔야 합니다. 문제 양치기와 암기를 병행하시며 공부의 절대적인 양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이 시기에 1주에 순공 70시간 정도를 하였고 시험보기 1달전에는 80시간 정도 하였습니다. 이 때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실무의 경우 이 때는 계산기 안치고 간략하게 푸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무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다년차 분들이 아니면 추천드리지 않고 100점을 푸며 최대한 시간을 줄이는 연습과 낯선 문제에 대한 대처를 하시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셔야 합니다. 이론의 경우 10점당 목차를 최소 4개에서 자신있는 논점의 경우 1,2개 더 추가하는 것을 이 때 집중적으로 연습했고 법규는 a,b논점의 경우 40점부터 10점까지 어느정도 분량을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그 밖에 궁금하실만한 질문
-gs스터디와 개별 스터디 차이 및 필수여부
gs스터디는 모의고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개별 스터디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터디입니다. gs같이 풀기 의의암기 목차암기 등이 있으며 gs는 필수라고 보셔야 하고 개별은 개인적으로 온라인 gs인경우 같이 모여서 풀어야 강제성이 있어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모여서 푸는 스터디만 했습니다.
-정의나 목차 등 어디까지 암기해야 하는지
이 시험은 사실상 상대평가로 올해는 200명을 뽑았고 내년은 더 줄어들 예정인데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면 합격이고 반대로 조금 덜 공부하면 불합격입니다. 저는 가장 큰 차이는 암기의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자세히 외우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겁니다.

-서브 작성
저 같은 경우 서울법 교수님들의 목차집을 활용하여 서브를 정리했습니다!

-공부량&쉬는 시간&멘탈 관리법
평균 10시간 정도 한것같고 순공부량은 딱히 체크하진 않았습니다. 시험 3달전부턴 12시간은 했고 1달전부턴 14시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시험은 벼락치기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감정평가사 시험도 분명히 막판 뒤집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쉬는날은 고정적으로 정하진 않았고 1주일에 1-2번 약속을 잡고 술도 마셨습니다. 다만 올해 초부터는 술은 안마셨고 3달전부터는 딱 밥만먹고 헤어지는 식으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다보면 유튜브나 게임 등 유혹이 많으실텐데 저는 나중에 감정평가사가 되면 시급을 3만원정도로 계산하고 시간당 3만원내고 유튜브나 게임하는것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대신 자기전 1시간이나 혼밥할 때는 봤습니다. 멘탈은 공부하시다 보면 많이 불안하실텐데 저 같은 경우 명언을 좋아해서 명언을 보며 멘탈을 다잡았습니다.
1 불광불급 :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2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3 역사는 인내하는 자가 승리한다
4 슬럼프를 극복하는 길은 공부다
5 어제의 나보다 똑똑해지자
6 감정평가사의 입장에서
7 남들이 모르는걸 알 때보다 아는걸 더 잘 알 때
8 시험<공부 시험>공부
9 노력은 배신할 수 있지만 나태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10 맞은 건 모래에 새기고 틀린 건 바위에 새긴다
11 공부는 왕도가 없지만 시험공부는 왕도가 있다
12 자신감 없는 공부는 발전이 없고 겸손이 없는 공부는 뒤쳐지기 마련이다(자신감=문제,겸손=복습)
13 불안함은 무덤덤해진다?

마치며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는 콤플렉스가 없어서입니다. 자신의 느림에 대한 콤플렉스가 없었기 때문에 경기에 응했고, 그 순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토끼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훌륭할 필요는 없지만 훌륭해지기 위해서는 시작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기회를 콤플렉스로 만들고, 누군가는 콤플렉스를 기회로 바꾼다는 말이 있듯이 감정평가사 공부를 시작한 이상 학벌,나이,직장 유무 등 모든 조건을 잠시 뒤로 미뤄두고 강정훈 박사님 말씀처럼 답안지로 대답하는 시험인바, 100점을 깔끔하게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유도은 평가사님, 지오 평가사님, 강정훈 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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