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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26회 법무사 합격수기 (2년2개월 수험, 정00님)_박문각 1차+2차 올패스 수강
번호 : 109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7998 | 작성일 : 2021/01/05 16:24:52

1. 시작하며
 
30대 중반에 우연한 기회에 법무사 시험 제도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직장 업무 중
일부가 법무사 업무와 관련되어 제2의 직업으로 법무사가 되고자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여 틈
틈이 공부를 하였으나,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아 직장 퇴직 이후에 도전
하기도 계획하고 일단 공인중개사 자격이라도 취득하고자 203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응
시하여 합격한 후 법무사 공부는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직장생활에만 충실하여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지점장까지 승진 나름 잘 나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었으나, 퇴직 후 50대 후반에 법무사 시험 공부을 시작하면 수험기간이 길어지게
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합격할 가능성 또한 낮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53세가 되던
2017년 1월 동기들보다 3∼4년 먼저 희망퇴직을 하고 동기들이 퇴직할 시점에 법무사 사무실
개업을 목표로 수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 2017년 1차 시험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학원 실강 수강은 어려운 상황이므로 박문각 서울법학원 인터넷 강의
일정에 맞추어 공부하기로 하고, 인터넷 수강 후 매일 학습한 내용을 탁상달력에 기록 관리하
여 진도를 점검하였고, 지인들과의 만남은 모두 중단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학습에만 전념하였
습니다.
 2017년 2월부터 시작한 1차 시험 준비기간이 4.5개월로 짧아 진도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학원 강의 일정보다 뒤쳐진 강의는 4월 중순까지 모두 따라잡아 수강한 이후 과목
별 요점정리를 병행하여 복습하고, 마무리는 객관식 문제풀이와 요점정리한 노트 위주로 반복
학습였습니다(1차 시험 준비기간 4.5개월).
 처음 보는 1차 시험인데 준비기간도 짧아 처음 접하는 지문도 다수 있었고 지문이 길어 당
황스럽고 긴장감이 가중되어 각 과목별 10문제 정도씩은 시간내에 풀지 못하고 지문을 읽어
보지도 못한 채 답안지에 마킹만 하여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당일 저녁 가채점 결과 예상 커드라인에 근접한 점수라서 운이 따른다면 합격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으나, 합격자 발표 결과 답안 마킹 실수 3개(합격 커트라인과의
차이임)가 있어 아쉽게 불합격 되었지만 1차 공부기간을 감안할 때 충분히 도전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 2018년 1차 시험
 최초 1차 시험이 끝나고 거주지 이전 및 자영업 개업를 위해 2017년 8월 상가주택 매입 계
약을 체결하고, 1층 상가에 집사람이 운영할 수제차 전문 카페와 본인이 운영할 부동산 중개
사무소를 2017년 12월 초 개소한 후 2017년 12월 중순부터 1차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
다.

박문각 서울법학원 강의 일정에 맞춰 월별/과목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학원 강의 일정에
따라 인터넷 강의 수강, 학습계획에 따른 과목별 요점정리 및 복습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5
회독 정도는 할 수 있었고, 1차 시험일 1개월 전부터는 요점정리한 내용 암기와 객관식 문제
풀이 위주로 마무리 학습을 진행 하였습니다(1차 시험 준비기간 6개월).
 2018년 6월 응시한 1차 시험 역시 시간 부족으로 모든 문제를 다 풀지는 못했지만, 지문이
긴 문제는 넘기고 정답이라고 확신한 문제는 나머지 지문을 보지 않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식으로 문제를 푼 다음, 일단 푼 문제는 답안지에 마킹하고 나머지 10여분 동안에 풀지 못한
문제 위주로 풀어가며 답안 작성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시험 당일 저녁 가채점 결과 안정적인 합격권 점수인 67점이 예상(발표 결과도 동일)되어, 다음날부터 박문각 서울법학원 인터넷 수강으로 2차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으나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민소법, 형법, 형소법 등 3개월여 동안에 2차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
능에 가까운 상황이었습니다(2차 시험 준비기간 2.5개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12시간 이상씩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여 2차 1순환부터 3순환까지 강
의는 다 들었으나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고, 답안 작성도 되지 않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9월 초 동차 2차 시험은 포기하고, 2019년 2차 시험에 도전하기로 하고 체력 회복을
위해 휴식기에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한 줄을 쓰더라도, 법전을 보고 베끼더라도 무조건 응시했어야 한
다는 후회가 됨


 4. 2019년 2차 시험
 3개월간의 휴식기를 거쳐 체력 회복 후 2018년 12월 초 연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박문각
서울법학원 인터넷 강의 일정에 맞추어 1순환 부터 수강하고, 각 과목별 기본서를 정독을 하
며 주요 내용을 요약(특히, 교수님께서 A급으로 강조하신 쟁점 위주로 핵심노트 만들기)해 가
며 복습하였습니다.
 2순환, 3순환을 거치면서 답안작성도 해 보고(처음에는 답안 작성이 잘 되지 않아 모법답안
을 보고 법전을 찾아 보며 답안작성 연습을 하고, 2차 시험 1개월 전부터는 답안 기재 양식에
작성 연습), 매일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두문자 위주로 암기한 내용을 연상해 보는 훈련을
하였고, 특히, 8월 중순부터 2차 시험 전까지는 스스로 만든 주요내용 요약본인 핵심노트 정
독 및 암기 위주의 학습을 하였습니다(2차 시험 준비기간 9개월).
 처음으로 보는 2차 시험이라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청심환까지 먹고 시험에 응시하
였는데, 첫 날 첫 문제인 민법 1문이 한번도 연습해 보지 못한 가담법이 출제되어 약 5분 정
도는 멍하니 있다 부동산등기서류작성 강의 때 들었던 기억이 조금 남아 있어 조문과 판례 언
급도 없이 대충 답안 작성은 하였으나 시간 부족으로 배점 30점 정도는 백지로 제출하고 나
니 당연히 과락이라 판단하고 나머지 시험은 포기하고 짐 챙기러 숙소로 돌아가다, 집사람이 둘째 날 마지막까지 꼭..포기하지 말고 시험 보고 돌아 오라는 당부의 말이 생각나 다시 시험
장으로 가 점심도 거르고 오후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형사법도 배점 20점은 백지로 제출하게
되었고, 들째 날 시험은 연습 삼아 답안 작성이라도 해 보고자 마음 먹어서 인지 긴장감도 풀
리고 모든 설문의 답안을 시간내에 작성·제출하여 첫 2차 시험을 마루리 하게 되었습니다.
 민법과 형사법이 과락이니 불합격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도전하는 것은 힘들겠다
고 생각하여 법무사 시험 도전을 이미 포기한 상태라 12월 합격자 발표 날 결과도 조회해 보
지 않고 있다, 점수라도 확인해 보고자 조회해 보니 의외의 결과(합격하지는 못했으나 과락
과목 없이 평균 5점(커트라인 57.5점)으로 과거 7년간의 커트라인 점수를 초과한 득점에 당
황스러웠습니다.


5. 2020년 1차 시험 및 2차 시험
 집사람이 기왕에 시작했으니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전해 보라는 권유가 있었으나 9개월만에
1차, 2차를 동차로 합격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시 되었지만 전년도 결과를 보니 도전해 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2019년 12월 14일 박문각 서울법학원 2020 법무사 1차+2차
올패스 인터넷 수강신청을 하고 2020년 동차 합격을 목표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4월까지는 1차와 2차를 동시에 학습하였고, 2020년 5월과 6월은
1차 시험 학습(상기와 같은 방법)하였으며, 1차 시험에 응시한 저녁 가채점 결과 78점(발표
결과도 78점)이었고, 1차 시험 다음날부터 바로 2차 대비 마무리 학습(상기와 같은 방법)을
하였습니다(1차 및 2차 시험 준비기간 9개월).
 2차 시험 첫날 민법은 대부분 연습한 설문이었지만 설문이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하여 일
부 설문은 풀지 못하였고, 형사소송법은 김영환 교수님께서 예상문제로 언급해 주신 문제이고
답안작성 연습도 해 본 문제라 형소법을 고득점 목표로 삼아 답안을 작성하다 보니 형법은 시
간이 부족하여 절반의 설문은 풀지 못하였습니다, 둘째 날 민사서류는 40분에 걸쳐 답안 작성
하고 민소법은 시간부족으로 배점 10여점은 풀지 못하였고(독당참은 2018년 기출문제로 연습
하지는 않았으나 조문을 찾아 의의, 요건 위주로 마지막까지 답안 기재함), 등기서류는 45분
에 걸쳐 답안 작성하고 부등법은 시간부족으로 배점 10여점은 백지로 제출하는 등 모든 설문
의 답안을 작성하기는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는 설문은 고득점 전략으로 조문과 판례의 핵심내용을 기술하고 사안에 포
섭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마지막까지 한 자라도 더 쓰려고 최선을 다하였는데 합격선까지 다다
를지는 자신이 없었고 합격자 발표날까지 체력회복을 위해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2차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 걱정과 달리 민법은 예상보다 점수가 잘 나왔고, 과락을 가장
염려했던 형사법도 형소법이 35점 득점하여 50점대를 넘겼으며, 민소(서류 포함)는 60점대 초
반, 부등(서류 포함)도 거의 60점에 근접한 득점으로 합격하게 었습니다.


6. 마무리 하며
 4년여 동안(휴식기를 제외하면 2년 7개월여 학습기간) 공부한 결과에 보상을 받게 되는 영
광을 얻고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고, 옆에서 조력해 준 집사람과 두 딸, 주변의
친구와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합격의 길까지 인도해 주신 서울법학원 교수님, 법
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인이 1차 시험 3회 응시(2회 합격), 2차 시험 2회 응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답안 작성
요령으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1차 시험은 지문의 길이로 보아 시간내에 다 풀 수 있는 수험생은 극히 소수일 것이며, 대
부분의 수험생이 과목별 상당수의 문제를 풀지 못하고 시험이 종료될 것이므로, 확실한 문제
의 지문이 보이면 다음 지문은 보지 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비교적 지문이 짧은 문제를
먼저 풀고 답안 마킹을 한 후 나머지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2차 시험의 최근 경향은 설문의 숫자가 많아지고 있어 모든 설문에 대한 답안을 시간내에
작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시험이니, 연습해 보지 못한 설문이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 있
는 과목과 설문부터 조문을 반드시 기재하고 판례를 언급하여 기재하고 사안에 포섭한 답안을
작성하고, 연습해 보지 못한 설문이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법전이 있으니 조문이라도 찾아
서 기재하면 예상외의 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모든 문제의 답안을 완벽하게 작성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
고 보며,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과목을 고득점 전략으로 준비하고, 연습해 보지 못한 설
문이 출제되더라도 법전이 있으니 한 줄, 한 자라도 더 쓰려고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이 합격
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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