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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김동현팀에 대한 수강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제가 합격수기를 들고왔습니다. ㅜ ㅜ 우선, 교수님들꼐 진심으로 감사드릡니다. 합격수기에서 가장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게 '저 사람은 어떻게 공부했지?' 라는 건데요, 전 사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들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젊은 선생님들의 경우 학교에서 성적이 10% 이내여야 교직을 받을 수 있으시잖아요. 이미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고 계신거에요. 그래서 뭐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부해라 , 스터디 해라 ... 이런말 하지않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공부는 전부 다 케바케라고 자기 스티일이 있고 그걸 믿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중요한점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복습하세요. 예습말고, 복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공과목에 대해 전부 다 잘아시겠지만, 임용에서 필요한 내용들은 정해져있어요. 교수님들은 그걸 알고 게시고 그걸 위주로 강의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습보다는 복습을 하세요. 그 다음에 점점 넓혀가시길 바랍니다. 2.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제가 수험생활 때 가장 힘들었던 게 아침에 못일어나는거였어요. 제가 들은 교육학 교수님이 ' 지금 이시점엔 7시부터 공부하셔야 됩니다.' 라고 하셨을때도 전 10시에 일어났어요 ㅋㅋㅋㅋ 야행성을 고치지 못한거죠. 물론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시는것 중요합니다. 이게 틀린게 아니에요. 그런데 저처럼 너무 고치기 힘드시면 나만의 방법을 찾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잘 쉬세요. 그런거 있잖아요 ' 나 오늘 너무 공부가 안돼. 해봤자 소용없어. 가서 쉬어야지 ' 이렇게 말고 ' 임용이 6개월 남았으니 난 여유를 가지고 주말을 통째로 쉬겠다.' 라는 포부를 가지고 ㅋㅋㅋㅋ 쉴 때 잘 쉬세요. (몸이 아프시거나 한경우 제외요) 저 같은 경우는 생리통이 심해서 생리 시작한 날은 뒤도 안돌아보고 시체가 되어 쉬었습니다. 본인 컨디션은 본인이 제일 잘아니 관리하시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 D-100 남은 시점에서는 단 하루도 빼놓지 마시고 공부하세요. 이게 어려울 수 있는데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에 30분이라도 제대로 공부하라는 말씀드리는거에요 전 이시점에 불안감이 굉장히 심해져서 떠느라 공부를 못했어요.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ㅜ ㅜ ( 말씀만으로는 도움이 안되겠지만요 ㅜ ㅜ ) 내가 끝까지 이걸 하겠다 라는게 중요합니다. 4. 잘먹고 잘자고 잘싸세요. 우리 간호사잖아요? 뭐가 제일 중요합니까? 기본적인 욕구충족만큼 중요한게 없어요. 잘먹고 잘자고 잘싸세요. 중요합니다. 그럼 잘 아프지도 않아요. 5. 우세요. 전 정말 극도의 불안감이 있을때가 있는데요( 평소에도 불안감이 많은 편입니다 ) 그럴때 그냥 우세요. 슬픈 영화를 봐도 좋고, 혼자 생각을 해도 좋고, 감정정화가 필요할 땐 그냥 우세요. 꾹꾹 참다가 다치지 마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ㅋㅋㅋ 6. 2차 스터디는 필수. 전 1차때 스터디 하지 않았습니다. 지방에서 인강듣고 혼자 스터디카페 다녔어요. 1차때 스터디 하고 싶으신 분들 하시고 아니면 하지마세요. 그리고 스터디는 개수보다 횟수와 질이 중요합니다. 단, 2차때 스터디 꼭하세요. 이떄도 개수보다는 횟수와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1차 시험 보고 바로 준비 들어가시고 충분히 면접에서 뒤집을 수 있으니 (참고로 저는 1차 컷 +1.3인데 합격햇습니다 )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세요. 물론 1차 점수 잘받는것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화이팅이요 ㅜ ㅜ ! 7. 버리세요. 1차 준비 막판에 갈수록 봐야할건 많고, 자료는 쌓이고, 복습은 안되고, 공부는 안되고, 몸은 아프고, 날씨는 춥고, 나만 준비 안된거 같고, 모의고사 점수는 바닥에, 내가 왜이걸 하나 싶고 (간호사들은 상대적으로 돌아갈데가 많죠 ㅋㅋㅋ) 뭐 등등 생각이 드는데요. 버릴 건 과감하게 버리세요. 나쁜 생각도 내가 안볼거 같은 자료도. 물론 남들 보는거 다 보면 좋죠. 근데 안되면 내가 가진거 잘챙기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8.단권화를 한다면 기출문제로. 저는 단권화를 끝내지 못하고 시험을 봤는데요 ㅋㅋㅋㅋ (게으름뱅이입니다~) 저는 단권화를 한다면 기출문제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마다 다른건데 그냥 줄글을 읽는 게 더 잘외워지시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문제랑 연결해서 보는게 더 잘될때도 있기 때문에 단권화를 기출문제로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만약 기출문제로 하신다면 단권화를 일찍 시작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전 너무 늦게 시작해서 ㅜ ㅜ (10월초에 시작) 완성못하고 들어갔습니다. 음... 저는 높은 점수로 1차를 통과한것도 아니고 2차까지 해서 최종컷과 크게 차이나지 않게 붙었습니다. 수석합격을 원하신다면 제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ㅜ ㅜ 하지만, 이 수험생활을 시작하시기로 마음먹으신 자체를 박수쳐드리고 싶구요. 또 떨어진 선생님들과 합격한 선생님들은 정말 작은 차이라고 생각해요. 그 작은 차이를 위해 수험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 남과 너무 비교하지 마시고, 2차준비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래요. 무엇보다 몸건강 마음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또, 선생님들 한분한분 모두 대단하시 분들이니 자신감 갖고 하십시오!!!!!!! 화이팅!!! 저는 학교에 잘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총.. 물러갑니다 ^^
[출처] 김동현 전공보건 다음 카페 : https://cafe.daum.net/schoolnursing/HS2I/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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