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각 합격 스토리
직종
시험
직렬
제목 : [2019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믿어라
번호 : 688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3712 | 작성일 : 2020/02/13 15:16:29

[20197급 지방직 행정]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믿어라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사실 저는 올해 38일까지 약 9개월정도 관세직 7급 공무원으로 재직했습니다. 사실 처음 관세직에 도전했을 때만 해도 관복을 입고 근무한다는 점에 상당히 이끌려 지원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결혼을 하면서 지방직 공무원은 본인의 연고지에서 재직할 수 있다는 것이 국가직과 지방직을 비교해 보았을 때 저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반행정직처럼 1:1 교류가 불가능한 직렬이었기에 더 늦기 전에 시험을 치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세직 공무원을 퇴직하고 본격적으로 지방직 7급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올해로 33살입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국가직 7급 국사가 해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짐을 느꼈고 국사 선생님을 검색하던 중 다른 사람의 합격수기에서 노범석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 인터넷 강사분 수업도 들어보았으니 저에게는 맞지 않았고 국사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맛보기 강좌를 통해 노범석 선생님의 스토리 텔링 수업 방식에 매우 끌렸고 선생님이 몸 담고 있는 박문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공무원 공부를 시작할 때 학원수업을 3개월 정도 수강 하였는데 오전 9시 부터 수업을 시작해서 오후 6시에 수업이 끝나는 생활이 계속되니 제가 복습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너무 부족했습니다. 복습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 날 수업을 또 들으니 공부내용이 하나도 머리에 남아 있지 않았어요. 제가 이과 출신이라 법 과목은 너무나 생소해서 처음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학원 실강 대신 인터넷강의를 듣기로 마음먹고 프리패스를 신청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인터넷 강의 특성 상 뒤로 돌려 듣기가 가능하므로 필기를 놓칠 걱정도 없었고 이해되는 부분은 배속을 올려 들을 수도 있었기에 저는 실강보다는 인강이 더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 기간

이전에 공무원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수험 생활은 7개월 정도였습니다.

(2019. 3월 관세직 공무원 퇴직~2019. 10월 지방직 시험 응시)

그러나 이전 관세직 공무원 공부를 했을 때에도 수험생활은 1년을 넘지 않았습니다.

 

- 학습 방법

전반적인 공부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주로 똑같은 강의를 많이 돌려 들었습니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모든 과목들이 낯설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어, 영어, 국사 이 공통과목조차도 범위가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것보다 훨씬 방대하니까요.

온라인 강의를 하루에 6~8강 정도 듣고 나머지 3시간~4시간 개인 복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브노트를 만드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따로 만들지는 않고 선생님께서 필기해 주시는 모든 내용은 책에 다 필기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기본서를 많이 보게 되니까 저는 그 편이 더 편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무원 시험은 일반 행정 직렬을 제외하고는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 시험입니다. 장기간 수험생활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갑니다. 취업을 한 친구들을 보면서 자괴감에 빠지고 잘 나오지 않는 모의고사 점수들을 볼 때면 더 불안해져 자칫하면 우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 날엔 외국드라마를 몰아보기도 했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 하루를 그렇게 허비하고 나면 내일은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이틀은 한 시간 정도 드라마 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본인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라 생각합니다.

 

[[생활관리법]]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하였고 공부시간은 하루에 최소 10시간 정도, 많으면 12시간까지 했습니다. (이전 관세직 공무원 수험생활 때에도 최소 10시간 원칙을 거의 준수하였으며 1년 안에 합격했습니다.)

아침잠이 많고 새벽에 멀쩡하게 깨어있는 올빼미 형이어서 새벽 3시에 잠을 자고 오전 11시에 일어났습니다. 다른 수험생들보다 많이 자는 편이었으나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하루 종일 졸음이 와서 오히려 공부에 지장을 초래하여 하루 평균 8시간은 잤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에 비해 잠을 좀 많이 자는 경우라 생각됩니다. 대신 오전 11시에 일어나서 바나나, 시리얼 등 간단한 아침을 먹으면서 인터넷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평균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선생님 강의도 매우 만족스러웠고 타 사이트에 비해 동영상 끊김 현상이 적은 것 같습니다. 타 사이트에서도 강의를 들어보았는데 점검시간이 아닐 때에도 동영상 실행이 되지 않아 시간을 허비한 적도 있습니다. 박문각에서는 그런 적이 한번도 없어 수험생활동안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비법이라는 것은 없는 거 같아요... 공무원 공부는 반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치고 나서 성적이 좋게 나오지 않아 좌절할 때도 많았지만 시험이라는 것은 시험 당일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평정심을 지키고 오늘 들은 수업 내용은 반드시 오늘 복습하고 넘어가도록 했으며 모의고사에서 틀린 부분은 기본서에서 찾아 꼭 숙지하도록 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시험을 보는 날까지도 항상 불안감에 싸여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구심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이 본인과의 싸움인 만큼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선택하셔서 계속적으로 기본서 내용을 반복하시면 합격의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처음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알게 된 것을 대학 동기를 통해서입니다. 전공을 살려 대학원을 진학하려는 생각도 있었으나 대학시절부터 공무원을 준비해 온 친구를 보고 대한민국 여성으로 살아가기에 있어 공무원만큼 좋은 직업이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검색 사이트를 통해 유명한 인터넷 강의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맛보기 강좌나 기출해설 강의를 통해 여러 선생님을 접했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좋으면 그 과목 성적이 잘 나왔기 때문에 선생님 선택은 저에게 큰 숙제였습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이 했고 비용이 아깝더라도 선생님과 맞지 않으면 과감히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문법이나 단어의 경우는 반드시 그 날 복습을 하여서 머리에서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생소한 단어나 빈출되는 단어 중 외워지지 않는 것은 포스트 잇에 써서 독서실 책상에 붙여서 눈에 익히도록 했습니다. 한자는 기출 문제는 대부분 외우도록 하였으며 한자 교재를 사서 꾸준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이번 시험에선 운도 따라줘서 찍은 것이 맞기도 했어요. 모든 과목에 있어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나왔던 내용을 알아야 앞으로 있을 시험을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국어에서는 독해 실력도 중요하므로 신문 사설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읽었으며 그 외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께서 따로 독해, 문법, 고전소설 등 파트 별로 수업 하신 강의들을 찾아서 듣고 복습했습니다.

타 사이트 유명하신 선생님 강의도 마무리용으로 단원별 문제풀이를 들어보았습니다.

 

영어

영어 단어는 꾸준히 외워야 합니다. 단어를 알아야 독해도 되므로 가지고 있는 영어 단어집을 일정분량으로 쪼개서 매일 정해진 분량을 보도록 했습니다. 밥 먹을 때도 영어단어를 보기도 했으며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한자를 외우는 것처럼 독서실 책상에 붙여 놓고 외웠습니다.

영어 독해도 이틀에 한번 정도는 3~4개씩 하도록 했으며 시험 한 달을 앞두고는 모의고사를 시간을 측정하여 풀도록 하였습니다.

 

한국사

가장 시행착오를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한국사에 자신이 없는 분에게 저는 노범석 선생님은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국사는 흐름인데 노범석 선생님은 인과관계의 스토리 텔링식으로 강의를 하셔서 외우기도 편하고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순서문제를 푸는데도 도움이 되었고 지난 시험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행정법

행정법은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처음 행정법을 공부했을 때는 모든 것들이 너무나 생소하여 책을 보고 또 봐도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심화강의만 5번은 돌려 들었습니다. 몇 번 돌려들으니 행정법 내용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기 시작하였고 나중에는 배속을 1.8배속까지 높여도 이해가 가더군요. 시험장 가면 항상 제일 처음으로 푸는 것이 행정법인데 이번 시험에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10분 내로 풀 수 있는 과목이므로 시간을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4) 헌법

타 사이트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기본강의가 조금 많은 편이라 다 듣고 압축강의를 계속 돌려 들었습니다. 압축강의는 20~25강 정도 되는데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시더군요. 처음엔 그냥 책을 읽어주시기만 하네...’라고 생각하고 혼자 책 읽으면서 복습을 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너무 지루하더군요. 진도도 잘 안 나가고 해서 강의 틀어놓고 눈으로 따라 가면서 책을 봤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기출문제가 기본서에 많이 실려 있으므로 수업 듣고 책에 있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으로 복습했습니다. 선생님의 기본서에는 중요한 최신 기출들이 많이 실려 있어 그것만 충실히 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집도 샀으나 시간이 없어서 최신기출(2019년에 시행된 다른 시험)과 관련된 부분만 풀어보았습니다. 헌법은 최신판례가 특히 많이 출제되는 시험이라 최신판례는 꼭 듣고 시험장 가시길 추천합니다.

 

5) 행정학

행정학도 양이 방대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이론들도 너무나 생소하고 내용을 이해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과는 조금 다르게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문제 강의를 여러 번 돌려 들었습니다.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은 기본서에서 다시 찾아보는 방법이 행정학 시험에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6) 지방자치론

지방자치론은 행정학 뒷부분에 조금씩 다루고 있으나 요즘은 지방자치론도 지엽적으로 나오는 추세라 들었습니다. 신용한 선생님께서 20강 정도로 수업을 하시고 수업 중간에 배운 내용에 대해 기출 문제도 풀어 주셔서 복습할 때도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경제학을 선택하셔서 지방직 7급 시험을 치시는 분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숫자와는 친하지 않아서 지방자치론을 선택했으며 적은 수의 강의로 큰 효과를 볼 수 과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칠 때까지 지방자치론 수업도 계속 돌려 들었으며 기본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핸드폰을 집에 두고 독서실에 다녔고 친구는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친구 만나는 편이 오히려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바로 의자에 앉으면 소화가 되지 않으므로 20분 정도의 산책을 추천합니다.

예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복습이 중요합니다. 오늘 수업들은 내용은 오늘 꼭 복습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오늘 할 양을 끝내지 못했을 경우에는 다음 날 진도 나가기 전에 꼭 복습을 하여 마무리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제가 목표하는 시험말고는 시험장에 가서 시험에 응시 하지 않습니다.

시험장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서 한번은 가보았지만 그 뒤로는 제가 응시할 시험이 아니라면 오히려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날 시험이 끝나면 바로 올라오는 기출문제를 출력해 모의고사로 풀어보았으며 틀린 부분을 메워나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시험을 친 후 가채점 결과가 생각보다 좋았고(지방직은 면접에서 필기성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부산 지방직 면접은 필기 시험 성적이 나오고 나서 시작해도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면접이 1128일이었기 때문에 필기발표가 난 116일부터 거의 3주 정도 면접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구꿈사나 공드림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같은 지역 사람들끼리 스터디 모집을 합니다. 저 또한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1주에 3번씩 면접 공부를 하였으며 PT, 개별 면접 등을 연습 했습니다. 처음에는 PT를 미리 작성해 와서 발표를 했는데 시험일을 일주일 앞두고는 20분 시간을 재고 바로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스터디에서 다 다루지 못한 부산 시정들은 혼자 공부하고 숙지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부산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였으며 지역 뉴스와 신문보기를 추천 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시간은 총 20분으로 면접관님 2분과 저 이렇게 개별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면접관 한분께서 편안하게 면접보시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고 다행히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 의자에 앉자마자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썼던 PT 내용을 발표했으며 발표 내용 토대로 면접관님께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PT관련 질문 이후로는 인, 적성관련 내용을 두 분이서 번갈아 가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PT 주제는 지방 지하철공사가 계속 적자인데 이를 지자체 측면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였으며 주제 관련 문제점들이 쓰인 A4용지 한 장을 보고 미흡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방안 두세가지 정도 써서 발표하였습니다. 목차는 크게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4가지로 나누어 썼습니다.

부산시는 필기시험 발표 후 자기소개서를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한 자기소개서에서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 봉사활동 내용을 꼼꼼히 물어보셨습니다.

진위여부를 확인하려 하셨던 거 같아요.

자기소개서에 썼던 본인의 장점이 나중에 공직사회에 들어가서는 어떠하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라는 내용도 물어보셨고, 가고 싶은 과와 그 이유, 갈등의 경험과 해결방법 등의 질문도 하셨습니다.

 

[[주의 사항]] 

면접에서는 첫인상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긴장되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이 바로 생각나지 않더라도 면접공부를 하면서 익힌 내용들과 결부시켜 끝까지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지역별 면접 기출 문제에 대한 답변은 다 숙지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믿어라는 말을 새기며 수험생활을 보내왔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