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스토리

18년 2차 서울청 여경 함격수기

2018/12/27조회 3844

안녕하세요 2018년 2차 서울청 일반여경 합격했습니다. 수험기간 1년4개월    
한국사 95 영어90 형법90 형소 85 경찰학85 / 체력37   
<시작>   
우선 저는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부터 노량진 남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휴학보다는 졸업하고 깔끔하게 수험공부를 하고싶어서 대학은 학기가 시작되어도 계속 다니면서 병행했습니다. 마지막 학기였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정도 학교에 나갔습니다.    
   
여경이 어렵다어렵다 그랬지만 저는 수험기간 6개월 공부하고 합격하겠다고 다짐하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제가 수험기간에 수기글을 보던중 자기가 생각한 기간에 딱 2배가 실제 수험기간 이다. 라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처음에 마음먹은 기간의 약 2배가 수험 기간이 되었습니다.    
<친구>   
1년동안 남부학원에 있으면서 친구 1명도 안 사귀었습니다. 친구 사귀면 그 친구를 나도모르게 신경쓰이게되고, 밥도같이먹고 하게 될거같아서 그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았습니다.   
   
필기 준비하는 날부터 시험보는 날까지 매일 6시 기상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진짜..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적응되었습니다. 6시에 못일어난 날을 세어보면.. 총15일도 안 넘을 것 같습니다.   
   
   
   
<밥>   
혼밥..저 진짜 싫어하고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눈 딱감고 시작했습니다. 혼밥 적응되기까지 좀 저는 시간 좀 걸렸습니다. 언제 혼밥이 적응이 되었냐면… 제가 밥먹는 시간이 아까워진다고 느끼게되는 순간부터 입니다. 후엔 언른 밥먹고 공부하자 이생각으로 창피함도 모르고 오히려 편해졌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이운우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 그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0번읽으라고 하면 10번 읽고 50번 읽으라고하면 50번 읽었습니다. 노란색 형광펜 치고 외우라고 하면 외웠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 그대로 하기에도 벅찼습니다.    
   
저는 막판에 기본서 위주보다는 요약서 반복했습니다. 요약서 계속 돌렸습니다. 월요일에는 선사시대. 화요일에는 고려. 수요일에는 조선전기. 목요일에는 조선후기. 금요일에는 근대전반부. 토요일에는 근대 후반부. 일요일에는 현대사.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한국사가 저는 취약해서 그냥 시험 전 날까지 미친듯이 읽고 또 읽었습니다.    
막판에는 ‘아는것만 틀리지말자’ 생각했습니다. 자세하고 세세한 것 말고, 봤던것 또봤습니다. 영조,정조 정책, 역대 헌법개정 년도등 기본적인 것 절대 틀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교수님 모의고사 저는 90점은 꿈도 못꿨고 80점 맞으면 그날하루 기분 좋고, 평균 60~70점 맞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딱 거기까지 생각하고, ‘모르면 하면되’ 이렇게 생각하고 틀린 것 외웠습니다. 맞은것도 제가 제 자신을 못 믿었기에 한번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모의고사 1개정리하고 외우면 2시간.. 도 모자랐습니다. 그래도 계속 했습니다.    
   
교수님이 하라는대로 그대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로하는것도 벅차고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영어>   
영어는 남지해 교수님 강의들었습니다. 대학교4학년때 토익 점수 870 맞았습니다. 수험생활 시작하기 전에 경찰영어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풀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80점 맞았습니다. 자랑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 처음에는 그래서 별거 아니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경찰과목 중에서 소홀히 할 과목 한 개도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경찰 단어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토익영어, 수능영어랑 또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매일 지하철 타고 오고 갈 때 단어장 들고 외우면서 갔습니다. 졸던말던 단어장 들고 지하철타서 머리박고 그것만 보면서 다녔습니다. 앉으면 졸아서 서서가면서 봤습니다.    
   
영문법은 자세하고 세세한 것 보다는 경찰문법 중에서 아는 것 확실하게 하고자 기본적인 것 보고 또 봤습니다.    
   
독해는 제 입장에서는 수월한편 이었습니다. 다른 과목 공부하다가 지치면 영어 독해 했습니다. 교수님이 하루에 지문 5개씩 풀라고 해서 ebs 고1~ 고2수준 사서 매일 5개씩 시간재서 풀고, 채점하고, 풀이 했습니다. 5지문 중 모르는 단어 체크하고 외웠습니다. 지문 5개 인데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공부하면 1시간도 빠듯했습니다.    
   
<형법>   
오상훈교수님 강의 들었습니다. 법과목이 처음이라 교수님이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처음에.. 경찰과목 중 가장 졸리고, 하나도 모르겠고, 미칠것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계속 반복해주십니다. 반복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들 계속보면 익숙해지고 이해가 되는 부분들도 많이 생깁니다. 저는 솔직하게 교수님이 말씀하신 이론들 100%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이 보면 외워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판례는 기출문제집 2순환,3순환하면 왠만한 것 다 외워집니다. 판례결과를 외우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판례스토리는 기억나는데 그게 무죄가 되었는지, 사기로 되었는지, 배임으로 되었는지등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같이 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 있어도 조급해하지 않고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것 위주로, 빈출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위주로 봤습니다. 기출문제집 3순환정도 했습니다. 막판에는 틀린 것 위주로 돌렸습니다.    
   
<형소법>   
안태영 교수님 강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발음이 귀에 익지를않아 그런부분이 좀 힘들긴 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계속 강의를 듣다보니… 100%익숙해지고 다 들립니다.    
   
체감상 경찰 과목중 형소법 양이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교수님이 강의만 들어도 그 많은 양을 순환을 시켜주십니다. 자연스럽게 반복됩니다. 교수님이 항상 배운부분 교과서(기본서) 읽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형소법은 교과서만 봤습니다. 요약서 안사고 처음부터 끝까지 교과서 정독만 했습니다.(문제집은 풀고!) 읽으라는데 읽고, 읽어오라는데 읽어 왔습니다.   
   
판례는 교수님이 지겨울 정도 로 반복해주십니다. 그래서 외워졌습니다. 교수님이 최신판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나올만한 판례 많이 강조해주십니다. 그거 따라가시면 됩니다. 기출문제집 3~4순환 정도 했습니다. 마지막 두순환은 틀린 것 만 봤습니다. 교과서는 너무 많이 읽어서 몇 번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집에서 몰랐던 것 교과서(기본서)에 써놓고 단권화 했습니다.    
   
<경찰학개론>   
공병인 교수님 강의들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5과목중 가장 신경쓰인 과목이 저는 경찰학 개론하고 한국사 입니다. 너무 외우는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형소랑 형법은 재미가 있었는데.. 저는 경찰학이라는 과목이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양을 많이 압축해주시는 스타일입니다. 나올것 안나올것 구분해주시니… 나올것만 확실하게 반복하고 외웠습니다.    
   
저는 수험기간 중간부터는 서브노트 사서 그걸 계속돌렸습니다. 문제집 풀면서 몰랐던거 나오면 서브노트에 단권화 시켰습니다. 숫자랑 기간 이런거 외우느라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외우면 까먹고 외우면 까먹고….. 교수님이 배부해주시는 외울거 정리된 프린트는 받으면 외워서 밀리지 않게 했고, 투명파일에다가 보관하여 지하철에서 외우면서 간 날도 많습니다. (영단어 보기 토나올때 경찰학 프린트 봤습니다)    
   
경찰학은 문제집도….. 순환할 수 있는데까지 순환했습니다. (몇 순환했는지도 모르겠고) 막판에는 국사랑 경찰학이 두 개가 너무 걱정되서 매일 공부 했습니다. 문제집 많이 봤는데… 푼거 계속 푸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10일만에 문제집을 1순환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 총 페이지가 300페이지 라고 치면 하루에 30페이지씩 보는 방식 으로 했습니다. 후에는 틀리고 중요한 것 만 봤기에 빨리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 날까지, 심지어 저는 시험장가서 마지막으로 보는 것 까지도 경찰학 이었습니다… 외우는게 많은 과목이라 요령 같은거는..기대하지 않고 많이 본 사람이 점수 잘나오는 과목 인거 같습니다.    
   
<기타>   
잠은 12~6시 이렇게 잤습니다. 후반부에는 공부 할게 많아서 12시보다 늦게 잔 날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웠고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 하면서 공부 했던 것 같습니다… 고3때도 이렇게 공부 안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 공부고 부모님 지원 받으면서 지냈기에 하루라도 빨리 노량진을 벗어 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 했던것같습니다.    
   
체력은 최소 2달 잡고… 준비 하세요. 1달이면 되겠지 했다가… 저는 37점 맞았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제 스스로 훌륭한 경찰이 될 수 있을까 란생각을 합니다. 노량진에서 공부한 간절함 잃지 않고 시민을 지키는 따뜻한 경찰 이 되겠습니다. 언른 따라오시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